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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는 진짜 머리가 더 좋을까?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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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ysas.co.kr/sas_club/g_sample.asp?b_no=2098&gotopage=9&con=subject&keyword=&cmd=content&bd_no=11&gubun=

 

 

 

 예로부터 왼손잡이는 머리가 좋다는 속설이 있어왔습니다. 일부 학자들도 이런 속설에 공감을 표시해왔구요. 오른손잡이의 경우는 왼쪽 뇌가 발달되지만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왼쪽은 물론 오른쪽도 동시에 발달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2005년 멘사코리아(IQ 148이상인 천재들의 모임) 에서 자체적으로 특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멘사코리아 회원 중 왼손잡이는 4%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나 더 신기한 사실,,,,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계시는 예술가인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미켈란젤로,베토벤..그리고 정치가 혹은 사상가였던 처칠,나폴레옹,간디,슈바이처,뉴턴,아인슈타인,니체,괴테.. 이들의 공통점을 알고계시나요?

바로 모두 왼손잡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왼손잡이들이 재주가 더 뛰어나고 천재가 많다는 소리를 몇 번 들어본적은 있을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창시절 공부 잘 했던 친구들 가운데 왼손잡이었던 친구들이 갑자기 하나 둘씩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과연 왼손잡이가 머리가 더 좋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왼손잡이의 비율을 약 얼마정도가 될까요? 저도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였는데요 오늘 이렇게 왼손잡이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모아서 통계로 알아보는 왼손잡이에 관한 궁금증을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

첫번째로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왼손잡이의 비율입니다. 대체로 오른손잡이가 많기 때문에 약 88.3%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왼손잡이는 3.9%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양손잡이가 7.8%로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네요. 그런데 양손잡이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거죠? 어떻게 골고루 왼손, 오른손 번갈아가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부럽기도 하네요.

 

 해외의 경우 어떠할까요? 미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직 유교문화가 남아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개방적인 자유국가라는 점 때문인지 미국은 왼손잡이 혹은 양손잡이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어릴 때 부터 밥을 먹든 무얼 하든 왼손을 사용해도 부모가 자제시키는 일도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왼손 생활이 익숙하게 몸에 베어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대통령에 오르려면 왼손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제 44대 대통령 후보인 공화당 존 메케인과 민주당 버락 오바마가 왼손잡이인 것이 알려지면서 '왼손잡이의 리더십'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이들에 앞서서 이미 젤러드 포드나 도널드 레이건,조지부시, 빌 클린턴 1970년대 이후 미국대통령 7명중 무려 4명이 왼손잡이었다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과연 왼손잡이와 리더십 간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요? 

일부 전문가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라는 강점 덕분에 새로운 정책을 만들거나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왼손을 많이 쓰면 우뇌가 발달하게 되는데 우뇌를 담당하는 것이 바로 창이력이라는 점이죠. 문제해결 능력같은 경우에는 오른손잡이 중심의 사회에서 불편과 차별을 겪으면서 자기 나름대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길러지게 됩니다.
오바마 대통령 같은 경우, 왼손 사용을 금기시하는 이슬람국가(인도네시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기도 했었고 메케인은 엄했던 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듯이 두 사람 모두 주변의 환경을 극복하면서 남들보다 몇 배 이상의 노력을 하면서 성장해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여기서 한번 좌뇌와 우뇌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짚어보고 넘어갈까요?

우선 우뇌의 경우, 즉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청각, 리듬, 공간능력이 발달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간적 능력과 상상력, 예술적 감각이 발달해서 예술가가 많이 나온다고 해요. 우뇌의 기능이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면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 기능을 담당하고 비언어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창조적이고 감성적입니다. 

그럼 좌뇌를 볼까요? 즉 오른손잡이의 경우에는 어휘,논리적,숫자,연속성,직선적,분석,수학적 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을 하거나 계산하는 식의 논리적인 기능이 뛰어납니다. 비언어적인 기능보다 언어적 기능이 발달했기 때문에 이름을 기억을 잘 하는 편이고 대화시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언어적 정보의 학습에 익숙하며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인 생각을 합니다. 또한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고 논리적 추리를 통한 학습이 뛰어납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왼손잡이 중에서 일상생활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불편함을 느낄까요? 48.1%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에 비해 불리하다'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반면 42.9%가 '다를바 없다'라고 응답하였고 오히려 '유리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 있었습니다. 주로 남자보다는 여자마, 저연령보다는 고연령일수록 왼손잡이가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정작 왼손잡이의 19.3%만이 '불리하다'고 응답하였으며 22.3%는 '유리하다', 58.3%는 '오른손잡이와 다를 바 없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왼손잡이라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었는지 물어본 결과에는 15.4%가 '있다'라고 했고 '없다'에는 84.6%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상 생활의 도구 대부분이 오른손잡이 위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물건을 이용할 때 겪는 여러가지 불편한 점으로 인해, 그리고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으로부터의 지적때문으로 인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자녀가 왼손잡이일 경우에는 어떨까요? 오른손으로 바꾸도록 할 것이 38.2%, 그대로 왼손을 쓰게 할 것이라는 사람이 61.8%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왼손잡이에 관한 편견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로 가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른손잡이이냐 왼손잡이이냐가 중요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과 여러가지 방면이 중요시되고 부각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왼손잡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 보면 한국식의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해서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면 호되게 혼나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래도 왼손을 계속 쓰게 할 것이라는 비율이 높은것으로 보아 향후 우리나라도 왼손잡이의 인구가 증가하지 않을까 하네요.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 있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계신가요? 왼손잡이들의 인권 신장과 인식 변화를 추구하는 날로 매년 8월 13일이 바로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랍니다. 영국의 왼손잡이 협회가 시작하게 되었는데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오른손잡이 위주의 세상속에서 왼손잡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전세계에 알려보자는 취지하에 매년 월 13일을 '세계 왼손잡이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영국 왼손잡이협회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왼손잡이'를 뽑기도 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왼손잡이의 권리 옹호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사회에 뿌리 박혀있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만들어가는 활동 덕분에 조금씩 편견을 바꿔가고 있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왼손잡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들이 그리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있다 해도 손쉽게 구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즘 기본 필수품인 카메라부터 시작해서 노트북, TV 같은 가전제품들도 모두 오른손잡이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왼손잡이인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은 말로 이루어 말할수가 없겠죠. 그래서 이들만을 따로 공략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하지만 또 오히려 제작과정에서 드는 비용 때문에 오히려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왼손잡이에 비해 오른손잡이의 비율이 훨씬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아직 이들을 위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확실하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오늘 위에서도 보았듯이 세계 왼손잡이의 날 과 같이 자신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겨나고 있고 왼손잡이라고 해서 이를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억지로 고치려고 강요하는 것 보다는 이를 받아들이고 서로를 이해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왼손잡이의 비율은 조금씩 상승될 것이고, 이에 따라 새로운 왼손잡이 마케팅 시장도 열릴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에 먼저 앞서 왼손잡이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꾸는 태도가 중요하겠죠? 왼손잡이로서의 불편한 점들이 아직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차이'가 아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태도를 가지고, 이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을 가져본다면 왼손잡이에 관한 뿌리 깊었던 편견들도 하나 둘씩 없어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계 출처]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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